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일(토), 3일(일)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1박 2일에 걸쳐 계룡시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 캠프 ‘가족애(愛) 사랑을 싣고’를 운영하였다.
캠프의 첫째 날은 가족구성원의 공동체 활동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, 공동체 활동을 통해 긍정적 가족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으며, 둘째 날은 부모에게 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방법과 청소년기 급진적인 변화에 대한 부모의 대처법을 주제로 건양대학교 김승종 교수의 강의를 제공하였다.
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“가족과 다양한 활동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, 부모님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.”라고 했으며, 부모는 “ 사춘기 청소년 자녀와 효과적인 대화 방법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부모교육이 가장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.”라고 밝혔다.
김영상 센터장은 “가족관계 증진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가정 내 긍정적인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희망하며, 가족관계 증진 캠프 외에도 계룡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고 전했다.